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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2026.10.01 KT 위즈 7-5 KIA 타이거즈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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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인생철통
2026-10-02 10:29

경기: KT 위즈 vs KIA 타이거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10월 01일
최종 결과: KT 위즈 7-5 KIA 타이거즈
경기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KT가 7회말 5-5 동점을 허용한 직후 김현수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다시 앞서며 KIA를 7-5로 꺾었다. 샘 힐리어드는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려 김도영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현수는 3안타 4타점으로 승부처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중전안타로 공격의 문을 열었다. 이어 김현수가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최원준이 홈을 밟아 1-0으로 먼저 앞섰다.

KIA의 반격도 빨랐다. 1회말 박재현과 김도영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2사 2, 3루에서 나성범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KIA가 곧바로 2-1로 경기를 뒤집으며 초반부터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KT는 3회초 다시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최원준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기록해 1, 3루가 됐고, 안현민의 유격수 땅볼 때 최원준이 홈을 밟았다. 2-2 동점이 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4회초에는 KT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1사 2루에서 류현인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장성우가 홈을 밟으면서 KT가 3-2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조대현의 안타와 장준원의 볼넷으로 KT가 2사 만루를 만들었고, KIA는 양현종을 내리고 최지민을 투입했다. 최지민이 최원준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현수에게 풀카운트 끝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KT의 리드는 4-2로 벌어졌다. 경기 중반 투수 교체와 득점 흐름은 KBO 승부처 세부 분석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었다.

양현종은 3⅓이닝 동안 85구를 던져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꾸준하게 출루하면서 KIA가 예상보다 빠르게 불펜을 가동해야 했다.

KT는 5회초 홈런으로 한 발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힐리어드가 황동하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의 시즌 41호 홈런으로 점수는 5-2가 됐다.

힐리어드는 이 홈런으로 김도영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막판 홈런왕 경쟁도 더욱 뜨거워졌다.

KT 선발 소형준은 첫 이닝 두 점을 허용한 뒤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KIA에도 추격 기회는 있었다. 6회말 김도영이 우중간 3루타를 터뜨리며 득점권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KT가 5-2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는 7회로 넘어갔다.

하지만 KIA는 7회말 단 한 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성범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김선빈이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면서 2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김태군이 손동현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으로 2-5였던 점수는 순식간에 5-5가 됐고, 경기장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KT는 동점을 허용한 직후 다시 장타로 응수했다. 8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KIA는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했다. 이어 타석에 김현수가 들어섰다.

김현수는 정해영의 두 번째 포크볼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KT가 7-5 리드를 되찾았고, 이 홈런이 이날 공식 결승타로 기록됐다.

7회 김태군의 스리런포로 완전히 KIA 쪽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분위기를 한 이닝 만에 다시 가져온 한 방이었다. 이날 홈런 세 방이 만들어낸 극적인 흐름은 프로야구 주요 하이라이트에서도 가장 먼저 다시 볼 만한 장면이었다.

김현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1회 선제 적시 2루타, 4회 밀어내기 볼넷, 8회 결승 투런 홈런까지 경기 초반과 중반, 마지막 승부처에서 모두 타점을 만들어냈다.

최원준도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김현수 앞에서 꾸준히 출루했다. 힐리어드는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고 류현인도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KT는 장단 12안타를 기록했다.

KIA에서는 김도영이 4타수 2안타에 3루타 하나를 기록했고 나성범이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김태군은 7회 시즌 6호 스리런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불펜이 바로 다음 이닝 리드를 다시 내주면서 홈런의 의미가 희석됐다.

KT 불펜에서는 손동현이 7회 김태군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오원석이 뒤를 이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T가 8회 다시 앞서면서 오원석이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KIA 정해영은 8회 김현수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7회 어렵게 따라잡은 경기를 지켜내지 못했다.

9회말에는 KIA가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KT 김정운이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나성범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면서 2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진루까지 이어지며 주자가 3루에 도달하자 KT는 박영현을 투입했다.

박영현은 대타 한준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단 한 타자를 상대해 시즌 2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고, KT는 이틀 연속 KIA의 막판 추격을 끊어냈다.

KT는 7-5 승리로 KIA와의 광주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84승 4무 49패가 됐고, 같은 날 2위 삼성도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로 유지됐다. KT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5로 줄었다.

KIA는 72승 2무 61패가 됐다. 이번 3연전에서 세 경기 모두 경기 후반 KT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홈에서 스윕패를 당했고, 시즌 막판 상위권 순위 경쟁에서도 부담을 안게 됐다.

정규시즌 우승 경쟁과 남은 주요 대진은 오늘 야구 라이브 편성 확인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최재영 기자 : KIA가 7회 김태군의 스리런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되돌렸지만 KT의 반격에는 한 타석이면 충분했다. 8회 최원준의 안타 직후 김현수가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온 장면이 4연승과 매직넘버 5를 만든 결정적인 승부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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