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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2026.09.29 한화 이글스 5-10 삼성 라이온즈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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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티아라
2026-09-30 01:13

경기: 한화 이글스 vs 삼성 라이온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09월 29일
최종 결과: 삼성 라이온즈 10-5 한화 이글스
경기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이 경기 시작부터 타선을 폭발시키며 한화를 10-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성윤이 1회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강민호도 7회 한화의 추격 흐름을 끊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9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삼성은 1회말 두 타자 만에 선취점을 만들었다.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김지찬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김성윤이 한화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성윤의 시즌 4호 홈런으로 삼성은 시작부터 2-0으로 앞섰다.

2회에는 삼성 타선이 한꺼번에 터졌다. 강민호와 김영웅의 연속 안타에 이어 류지혁의 타구를 한화 우익수 요나단 페라자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김지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고, 김성윤까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2회까지 6-0으로 달아나며 경기 초반부터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삼성 타선의 초반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1⅓이닝 동안 6피안타와 홈런 한 개를 허용하고 6실점, 5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경기 초반 만들어진 여섯 점의 차이는 이날 KBO 막판 순위 싸움에서도 삼성에 큰 여유를 안긴 출발이었다.

타선이 넉넉한 리드를 만들어준 사이 페덱은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3회까지 한화의 첫 9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고, 이 가운데 다섯 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안타를 허용한 뒤에도 위기관리 능력이 흔들리지 않았다. 6회초 2사 1루에서는 강백호에게 시속 154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고, 자신의 마지막 타자를 직접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페덱은 6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이자 시즌 7승째를 올렸고, 9탈삼진은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이었다.

6회까지 페덱에게 막혔던 한화는 선발이 내려간 7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바뀐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터뜨렸고, 허인서의 유격수 땅볼 때 노시환이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올렸다.

김태연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에는 교체 출전한 정은원이 장찬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정은원의 시즌 1호 홈런으로 점수는 6-3까지 좁혀졌고, 일방적으로 흘러가던 경기에 다시 긴장감이 생겼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한화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7회말 김성윤과 구자욱, 르윈 디아즈가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최형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7-3으로 달아났다.

결정적인 한 방은 강민호가 만들었다. 1사 1, 2루에서 주현상의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점수는 단숨에 10-3까지 벌어졌고, 한화가 7회초 어렵게 뽑은 세 점을 삼성은 곧바로 네 점으로 되갚았다.

강민호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성윤 역시 선제 투런 홈런과 적시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타점만 6개였다.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김지찬은 1회 선두타자 안타로 공격의 문을 열고 2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으며, 이재현은 2회 2타점 2루타로 대량 득점의 중심에 섰다. 시즌 막판 팀 전력 변화와 주요 기록은 프로야구 최신 경기 소식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는 10-3으로 뒤진 9회초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삼성 김백산이 볼넷 세 개를 허용하면서 2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최인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10-5까지 좁혔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삼성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다섯 점 차 승리를 확정했고, 한화는 페덱이 내려간 뒤 다섯 점을 뽑았지만 초반 6실점의 부담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승리투수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페덱이 차지해 시즌 7승 3패가 됐다. 박준영은 시즌 2승 7패가 됐다. 삼성은 10안타 이상을 집중시키며 초반과 7회 두 차례 빅이닝을 만들어 승부를 가져갔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시즌 79승 3무 52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같은 날 선두 KT도 KIA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3경기로 유지됐고, 삼성은 3위 LG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한화는 55승 4무 77패가 됐다.

정규시즌 막판 이어지는 주요 경기와 대진은 오늘 야구 중계 편성 확인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정우진 기자 : 삼성은 김성윤의 1회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2회까지 여섯 점을 뽑아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한화가 7회 정은원의 투런포를 앞세워 6-3까지 따라붙었지만, 곧바로 강민호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추격 흐름을 끊은 장면이 승부를 확실하게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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