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vs 토론토 시즈의 선발 우위 | 2026-09-19 09:05
경기: 텍사스 레인저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09-19 09:05 KST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
76승 77패로 정확히 같은 성적의 두 팀이 포스트시즌 생존을 걸고 만난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에 1경기 뒤져 있고, 토론토와 함께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에서도 2경기 차다.
맞대결에서는 텍사스가 확실하게 앞선다. 지난 6월 토론토 원정 4연전을 6-5, 5-4, 7-4, 3-2로 전부 가져갔다. 시즌 상대전 우위를 이미 확보한 상태라 이번 시리즈가 동률로 끝나더라도 텍사스가 타이브레이커에서 유리하다.
다만 이번 텍사스-토론토 시리즈 자료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선발이다. 토론토는 딜런 시즈, 텍사스는 쿠마 로커를 공식 예고했다.
시즈는 28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166⅓이닝 동안 탈삼진이 236개에 달하고 WHIP는 1.06이다. 올 시즌 타자가 시즈를 상대로 꾸준하게 안타를 연결하는 장면 자체가 많지 않았다.
최근 일곱 차례 선발에서도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이다. 더 길게 최근 15경기를 보면 93⅓이닝 평균자책점 2.12까지 내려간다.
9월 세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무볼넷 무실점, 애슬레틱스전 5이닝 4실점, 직전 볼티모어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5볼넷 9탈삼진 1실점을 남겼다.
볼티모어전에서는 제구가 평소보다 흔들렸다. 1회 무사 만루까지 몰렸지만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5이닝 동안 한 점만 허용했고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텍사스의 로커는 5승 11패, 평균자책점 4.54다. 138⅔이닝에서 132탈삼진, 57볼넷을 기록했고 WHIP는 1.43이다. 시즈에 비하면 주자를 내보내는 빈도에서 차이가 꽤 크다.
최근 경기 내용도 일정하지 않았다. 8월 30일 밀워키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4볼넷 2실점, 9월 4일 탬파베이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 5자책점을 허용했다.
직전 애리조나전에서는 반등했다. 4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고 텍사스도 6-2로 승리했다. 최근 두 차례 등판 중 탬파베이전만 제외하면 구위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는 아니다.
더 눈여겨볼 기록은 토론토 상대전이다. 로커는 6월 28일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3-2 승리의 발판을 만들면서 텍사스의 4연전 스윕까지 완성했다.
토론토는 시즈라는 확실한 선발 우위가 있지만 타선 때문에 쉽게 큰 점수 차까지 예상하기 어렵다. 시즌 전체 득점은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이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올해 장타 생산력이 기대했던 수준까지 올라오지 못했다.
최근에는 반등 장면도 있었다. 볼티모어전에서 조지 스프링어-게레로-오카모토 가즈마가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고 8-1로 승리했다. 직전 디트로이트전도 5-1로 잡았다.
다만 디트로이트전 5득점 가운데 수비 실책으로 만들어진 점수도 있었다. 타선이 완전히 살아났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스프링어와 오카모토를 중심으로 한 장타가 얼마나 나오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텍사스는 조시 정이 부상에서 돌아온 점이 반갑다. 전날 보스턴전에서도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코리 시거, 브랜든 니모, 제이크 버거, 와이엇 랭퍼드까지 중심 타선의 이름값은 토론토에 밀리지 않는다.
반면 작 피더슨은 왼손 골절로 아직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현재 상태라면 우완 시즈를 상대로 정상적인 타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불펜에서는 토론토가 훨씬 편하다.
토론토는 16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하루를 쉬었다. 당시 맥스 슈어저가 5이닝을 책임진 뒤 메이슨 플루하티가 11구로 1이닝, 스펜서 마일스가 35구로 2이닝, 루이스 바랜드가 14구로 1이닝을 던졌다.
이후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바랜드를 포함한 핵심 불펜을 이번 경기에서 정상적으로 쓸 수 있다.
텍사스는 최근 이틀 동안 투수 소모가 컸다. 16일 보스턴전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네이선 이볼디가 불펜에서 4이닝을 책임졌다.
전날에는 타일러 알렉산더가 1이닝을 던진 뒤 코디 브래드퍼드가 4⅓이닝을 맡았고, 체이스 실세스-로비 알스트롬-제이콥 주니스-제이콥 라츠-조던 몽고메리까지 모두 투입됐다.
특히 마무리 라츠는 8회 트레버 스토리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최근 등판 빈도까지 생각하면 로커가 5회 이전에 내려갈 경우 텍사스가 토론토보다 불펜 운용에서 불편해질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로커가 얼마나 길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6월 맞대결처럼 6이닝을 책임진다면 텍사스의 홈 경쟁력이 살아난다. 최근처럼 4~5이닝에서 끊기면 전날 많은 투수를 사용한 불펜이 다시 긴 구간을 맡아야 한다.
토론토도 완전한 전력은 아니다. 셰인 비버는 부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트레이 예사비지는 재활 등판 이후 복귀 단계다. 앤서니 산탄데르도 어깨 수술 이후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한 경기에서는 시즈와 휴식을 취한 불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
일반 승패는 토론토를 선택한다. 텍사스가 홈에서 42승 33패로 강하고 시즌 상대전도 4전 전승이지만 현재 선발 매치업의 차이를 뒤집을 정도로 보지는 않는다.
시즈는 최근 15경기 평균자책점이 2점대 초반이고 탈삼진 능력에서는 로커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 텍사스가 초반부터 많은 안타를 이어 붙이기는 쉽지 않다.
핸디는 텍사스 +1.5로 방향을 나눈다.
토론토가 이길 가능성을 조금 높게 보지만 두 점 이상 차이가 필요한 -1.5까지 연결하기에는 공격력이 걸린다. 텍사스는 올 시즌 홈에서 강했고 6월 토론토전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를 정확히 한 점 차로 이겼다.
로커 역시 토론토를 상대로 이미 6이닝 무실점 경험이 있다. 시즈에게 밀리더라도 2-1이나 3-2처럼 후반까지 한 점 안에서 따라갈 여지가 있다. 선발과 불펜 세부 비교에서도 승패와 핸디를 분리해서 보는 편이 맞는 매치업이다.
7.5 기준에서는 언더를 선택한다.
시즈의 탈삼진 능력과 최근 안정감이 첫 번째 근거다. 로커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높지만 직전 애리조나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고 토론토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토론토 타선이 시즌 내내 득점을 많이 만든 팀이 아니라는 점도 7.5 아래쪽에 힘을 준다. 텍사스 역시 시즈에게 초반부터 4~5점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가장 큰 위험은 텍사스 불펜이다. 로커가 조기에 내려가면 전날 여러 투수를 사용한 후유증 때문에 후반 점수가 붙을 수 있다. 그래서 1-0이나 2-0보다는 양쪽 모두 득점하되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경기를 예상한다.
예상 스코어는 토론토의 3-2 승리다. 일반 승패는 토론토, 텍사스 +1.5도 적중하며 합계 5점으로 7.5 언더와 일치한다.
확정 선발 라인업은 아직 발표 전이다. 피더슨의 출전 여부와 양 팀 불펜 대기 명단은 9시대 야구 편성 확인 시점에 마지막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 일반 승패 :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
🚀 핸디 방향 : 텍사스 레인저스 +1.5
🌙 득점 기준 : 7.5 언더
📊 예상 스코어 : 텍사스 2-3 토론토
🎯 우선순위 : 7.5 언더
⚡ 승패까지 본다면 : 토론토 블루제이스 승
💥 핸디에서는 : 텍사스 레인저스 +1.5
🧊 총점에서는 : 7.5 언더
네오티비 분석가 구실장 : 시즈가 초반을 묶더라도 토론토 타선의 득점 폭을 생각하면 두 점 이상 벌어지기보다 한 점 차 승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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