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리조나 vs 뉴욕 양키스 콜의 피홈런 숙제 | 2026-09-19 10:40
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뉴욕 양키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09-19 10:40 KST
경기장: 체이스 필드
애리조나는 80승 73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아직 완전히 탈락하지 않았다. 남은 경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샌디에이고를 따라잡으려면 사실상 매 경기를 잡아야 한다.
뉴욕 양키스는 88승 64패로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탬파베이를 추격하고 있다. 정규시즌 막판이라고 해서 선발 운용을 크게 느슨하게 가져갈 상황은 아니다.
양 팀 모두 17일 경기가 없었다. 애리조나는 마이애미와의 시리즈를 마친 뒤 하루를 쉬었고, 양키스 역시 미네소타와 13회 연장전을 치른 뒤 휴식일을 확보했다. 직전 불펜 사용량보다 하루 휴식 이후 가용 자원을 보는 편이 맞다.
이번 MLB 선발 매치업은 시즌 전체 이름값과 현재 컨디션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기다.
애리조나는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공식 선발로 준비했다. 로드리게스는 30경기에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고 있다. 2026년 애리조나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긴 이닝을 책임진 투수 중 하나다.
직전 텍사스전에서는 5⅓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등판은 아니었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강한 타구를 억제하는 능력이 좋았고, 최근에도 한 경기에서 대량으로 무너지는 빈도가 낮았다.
특히 홈런에 크게 의존하는 양키스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로드리게스의 장타 억제 능력이 중요하다. 우타자가 많은 라인업을 상대해야 하지만 체인지업과 커터를 이용해 타구 속도를 낮추는 형태가 유지된다면 6회 안팎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양키스는 게릿 콜이 선발이다. 시즌 20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고 115⅓이닝에서 117탈삼진을 잡았다.
숫자 자체가 나쁜 시즌은 아니다. 문제는 가장 최근 두 경기에서 나타난 장타 허용이다.
콜은 최근 두 차례 선발에서 홈런 7개를 허용했다. 직전 뉴욕 메츠전에서는 4⅓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내려갔고 홈런도 세 개를 맞았다. 당시 40차례 스윙에서 헛스윙을 세 번밖에 끌어내지 못했다.
그 전 샌디에이고전에서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속 홈런을 허용하는 등 패스트볼이 몰렸을 때 장타로 연결됐다. 구속 자체보다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위치가 비슷하게 읽히면서 타자들이 빠른 공을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었던 최근 두 경기였다.
애리조나는 이런 콜의 현재 문제를 공략할 수 있는 타선을 갖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이 2할7푼 수준까지 올라왔고 홈런도 14개를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는 이 기간 홈런 5개를 기록했고 타율도 3할8푼대다. 가브리엘 모레노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3할7푼대 타율과 홈런 3개를 기록하며 중심과 하위 타순을 연결하고 있다.
코빈 캐롤과 케텔 마르테가 출루한 뒤 아레나도와 모레노까지 이어지는 형태라면 콜의 최근 피홈런 문제를 단순히 한두 타자의 장타로만 노릴 필요도 없다.
애리조나는 직전 마이애미전에서는 득점권 해결 때문에 고전했다. 주자는 꾸준히 내보내면서도 마지막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시리즈를 내줬다. 다만 타구 생산 자체가 완전히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직전 시리즈 장면을 기준으로도 출루 이후 해결 여부가 최근 패배의 핵심이었다.
양키스 타선도 가볍게 볼 수 없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16개를 기록했고 코디 벨린저는 이 기간 4할대 타율과 홈런 4개를 기록했다. 벤 라이스 역시 출루와 장타 모두 좋은 흐름이다.
다만 애런 저지의 출전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저지는 미네소타전에서 오른쪽 다리 아래쪽의 뻐근함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됐고, 이번 애리조나 원정 출전 여부는 경기 전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저지는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양키스가 무리시킬 이유도 없다. 작성 시점 확정 선발 라인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지가 포함된 타순을 확정 XI처럼 전제해서는 안 된다.
재즈 치좀 주니어는 오른쪽 엄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있고 트렌트 그리셤 역시 햄스트링 문제로 빠져 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장기 이탈 중이다. 벨린저와 라이스가 좋은 페이스라고 해도 정상적인 양키스 중심타선과는 차이가 있다.
애리조나 불펜에는 라인 넬슨이 돌아왔다. 팔꿈치 부상 이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당분간 긴 이닝이 가능한 불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애미 시리즈에서 여러 필승조가 연투했지만 하루 휴식까지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시 가동할 수 있다.
양키스도 미네소타와 13회 경기를 치르며 불펜을 길게 사용했지만 곧바로 휴식일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어느 한 팀이 불펜 소모 때문에 크게 불리하다고 보기보다 선발이 몇 회까지 버티느냐가 더 중요하다.
날씨 문제는 없다. 피닉스의 높은 외부 기온 때문에 체이스 필드는 지붕을 닫고 경기할 가능성이 높고 우천이나 바람이 경기 환경을 크게 바꾸는 조건도 아니다.
일반 승패에서는 애리조나를 선택한다.
양키스의 시즌 전체 성적이 더 좋고 콜의 커리어까지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한 경기에서는 로드리게스의 시즌 안정감과 콜의 최근 장타 허용을 더 높게 본다.
여기에 저지의 몸 상태와 치좀·그리셤의 결장까지 겹쳐 있다. 애리조나는 시즌이 사실상 걸린 마지막 홈 시리즈라는 동기도 분명하다. 로드리게스가 초반을 2실점 안쪽으로 통제하면 홈팀이 중반부터 콜을 압박할 여지가 있다.
핸디도 애리조나 +1.5다.
애리조나가 이기면 당연히 적중하고 한 점 차로 패하더라도 살아남는다. 일반승을 애리조나로 잡은 만큼 핸디에서도 억지로 양키스 -1.5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콜이 조정을 마치고 반등해 양키스가 승리하는 경우까지 생각해도 4-3이나 3-2 정도의 접전 가능성이 있다. 애리조나 +1.5는 이번 선발 구조와 잘 맞는다.
7.5 기준에서는 오버를 선택한다.
로드리게스의 평균자책점만 보면 언더가 먼저 보일 수 있지만 콜이 최근 두 경기에서 홈런 7개를 허용했다. 애리조나는 최근 10경기에서 장타 생산력이 살아 있고 패스트볼을 강하게 때릴 수 있는 타자가 많다.
반대편에서도 양키스가 로드리게스에게 완전히 묶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벨린저와 라이스의 최근 타격감이 좋고 애리조나 불펜도 마이애미 시리즈에서 상당한 이닝을 소화했다.
7.5는 4-4만 되어도 넘어서는 기준이다. 애리조나가 콜을 상대로 4~5점을 만들고 양키스가 로드리게스와 불펜을 상대로 3점 정도를 보태는 형태면 충분하다.
예상 스코어는 애리조나의 5-3 승리다. 이 결과라면 애리조나 일반승과 +1.5 핸디가 모두 적중하고 합계 8점으로 7.5 오버까지 일치한다.
저지의 최종 출전 여부와 양 팀 확정 타순은 경기 전 최종 편성 시점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일반 승패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승
🚀 핸디 방향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5
🌙 득점 기준 : 7.5 오버
📊 예상 스코어 : 애리조나 5-3 뉴욕 양키스
🎯 우선순위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5
⚡ 승패까지 본다면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승
💥 핸디에서는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5
🧊 총점에서는 : 7.5 오버
네오티비 분석가 도실장 : 콜의 최근 피홈런과 양키스 중심타선의 부상 공백을 보면 홈에서 로드리게스를 내세우는 애리조나 쪽이 더 편하다.
댓글
로그인 후 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