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vs KT 선발 흐름 역전 | 2026-09-16 18:30
경기: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대회: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년 9월 16일 18:30 (KST)
경기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날 경기는 KT가 13-3으로 크게 가져갔다. 고영표가 6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었고, KT는 16안타와 홈런 4개를 몰아치며 7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KT가 76승 3무 46패로 선두, 한화는 54승 3무 69패로 7위다.
올 시즌 상대전도 KT가 12승 3패로 크게 앞선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발이 류현진과 배제성으로 바뀐다. KBO 시즌 흐름만 보면 원정팀이 강하지만, 두 선발의 최근 투구와 상대전 기록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 류현진은 긴 부진을 끊고 반등했다
한화의 공식 예고 선발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125⅔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켰다.
전반기에는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로 좋았지만 후반 들어 한동안 크게 흔들렸다. 직전 8일 두산전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6이닝 1실점으로 막고 약 세 달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KT전은 올해 네 차례 등판했다. 20⅓이닝에서 22피안타, 2볼넷, 15탈삼진, 10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4.43이다. 승리는 없고 1패를 기록했다.
볼넷이 단 두 개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피안타율이 .282로 높은 편이다. KT 타선이 류현진의 스트라이크 존 승부를 비교적 잘 공략했다.
특히 안현민과 힐리어드의 현재 장타 감각은 부담이다. 전날 힐리어드는 시즌 35·36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고 안현민도 홈런을 추가했다.
## 배제성은 최근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T 선발은 배제성이다.
배제성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6경기에서 54⅓이닝,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선발 내용은 시즌 기록보다 더 좋다.
4일 KIA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10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12이닝 동안 8피안타와 3볼넷만 허용했고 13개의 삼진을 잡았다.
선발로 다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제구가 안정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롯데전에서는 타선이 16점을 지원했지만 그와 별개로 배제성 본인의 투구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만 한화전 기록은 좋지 않다. 올해 세 차례 만나 13이닝 동안 16피안타, 3피홈런, 8볼넷, 10자책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6.92다.
한화 타선이 배제성을 상대로 시즌 내내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었다는 뜻이다. 최근 두 경기의 상승세와 한화전 약세 중 어느 쪽이 이어지느냐가 이번 선발전의 포인트다.
## 한화는 중심 타선 두 자리가 비어 있다
문제는 이전 배제성을 상대했던 한화 타선과 지금의 구성이 같지 않다는 점이다.
노시환과 문현빈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문현빈은 시즌 3할대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상위·중심 타순을 오갔고, 노시환은 장타 생산의 중심이었다.
전날 한화는 고영표에게 6이닝 동안 점수를 내지 못했다. 9회 강백호의 투런 홈런과 한지윤의 솔로 홈런으로 영봉패만 피했다.
현재는 페라자와 강백호가 중심타선에서 부담을 더 많이 져야 한다. 허인서, 한지윤, 황영묵 등이 뒤에서 얼마나 연결해주느냐도 중요하다.
배제성의 한화전 시즌 평균자책점은 좋지 않지만 노시환과 문현빈이 없는 현재 타선을 상대로도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KT도 마운드 핵심 세 명이 빠졌다
KT 역시 완전한 전력은 아니다.
소형준과 오원석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이동하면서 선발 두 자리가 비었고, 27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박영현까지 빠졌다. 그래서 배제성의 역할이 더 커졌다.
다만 타선의 주축은 그대로 남아 있다. 최원준, 김민혁, 안현민, 힐리어드, 김현수, 허경민 등이 전날에도 선발로 나섰다.
KT는 7연승 기간 동안 선발투수만 잘 던진 것이 아니다. 득점 생산력이 크게 올라왔고 전날에는 허경민까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박영현이 없다는 점은 접전 후반에는 분명한 부담이다. 하지만 배제성이 최근처럼 6이닝을 책임진다면 마무리 공백이 노출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전날 불펜 소모는 한화 쪽이 더 신경 쓰인다
한화는 왕옌청이 4이닝 5실점으로 내려간 뒤 남은 5이닝을 불펜으로 채워야 했다. 이미 점수 차가 벌어진 경기라 필승조를 총동원한 것은 아니지만 투수 숫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KT는 고영표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후반 세 이닝만 불펜으로 연결했고 큰 점수 차 덕분에 박영현이 없는 새로운 필승조를 무리하게 시험할 필요도 없었다.
이번 경기는 야구 경기 분석에서 선발뿐 아니라 류현진이 내려간 뒤 한화가 어떤 투수를 붙일 수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 승패는 KT의 흐름을 이어간다
일반 승패는 KT를 선택한다.
류현진이 직전 두산전에서 확실히 반등했고 홈이라는 조건도 있다. 그래서 전날처럼 초반부터 점수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은 낮게 본다.
그럼에도 KT는 한화를 상대로 시즌 12승 3패다. 현재 7연승이고, 중심타선의 핵심 선수들도 대표팀 차출을 피했다.
반대로 한화는 4연패에 빠졌고 노시환과 문현빈이 동시에 없다. 배제성도 최근 두 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상태다.
류현진의 이름값만으로 한화 쪽에 무게를 두기보다 현재 두 팀의 실제 가용 전력과 최근 선발 흐름을 반영하면 KT가 조금 더 낫다.
## +1.5도 KT 방향
핸디캡은 KT +1.5를 선택한다.
KT가 이기면 그대로 적중하고 한 점 차로 패해도 적중한다. 2점 차 이상 패할 때만 미적중이다.
단순히 플러스 핸디라서 고르는 것은 아니다. 배제성이 최근 12이닝 무실점이고, KT가 시즌 상대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화 중심타선 두 명이 빠져 있다.
류현진이 좋은 투구를 해 한화가 이기더라도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배제성이 최근 흐름을 이어가면 KT가 직접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 9.5는 언더
전날 16점이 나왔고, 9월 3일 맞대결도 13-11 난타전이었다. 상대전만 보면 오버를 먼저 떠올릴 만하다.
이번에는 선발 조건이 다르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고, 배제성은 최근 두 경기에서 12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여기에 한화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없어 이전 KT전보다 장타와 출루 생산력이 떨어졌다.
KT 타선의 최근 감각 때문에 낮은 기준이었다면 오버를 봤겠지만 9.5라면 양 팀이 합계 10점 이상을 만들어야 한다. 류현진이 5~6이닝을 버티고 배제성도 현재 제구를 유지하면 전날과 같은 난타전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KT가 초중반에 3~4점을 만들고 한화가 배제성을 상대로 2~3점을 따라가는 형태를 예상한다. 경기 직전 확정 라인업과 당일 엔트리 변경은 스포츠중계 일정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일반 승패 : KT 위즈 승
🚀 핸디 방향 : KT 위즈 +1.5
🌙 득점 기준 : 9.5 언더
📊 예상 스코어 : 한화 이글스 3-5 KT 위즈
🎯 우선순위 : KT 위즈 +1.5
⚡ 승패까지 본다면 : KT 위즈 승
💥 핸디에서는 : KT 위즈 +1.5, 1점 차 패배도 적중
🧊 총점에서는 : 9.5 언더
네오티비 분석가 백실장 : 류현진의 반등은 인정하지만 지금은 배제성의 12이닝 무실점과 한화 중심타선 공백을 더 크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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