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KBO] 두산 vs 삼성 복귀 투수와 이동 부담 | 2026-09-16 18:30

경기
두산 vs 삼성
경기일
09월 16일 18:30
예측
8.5 언더
배당
1.5

경기: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
대회: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년 9월 16일 18:30 (KST)
경기장: 잠실야구장

삼성은 75승 3무 49패로 2위, 두산은 64승 4무 60패로 5위다. 시즌 상대전은 삼성이 6승 1무 5패로 한 경기 앞선다. 순위와 타선 생산력에서는 삼성이 우세하지만 이번 경기는 일정과 선발 운용에서 두산 쪽에 분명한 반대 재료가 있다.

두산은 13일 NC를 9-2로 꺾은 뒤 이틀을 통째로 쉬었다. 반면 삼성은 전날 대구에서 롯데와 9이닝을 치른 뒤 서울로 이동했다. 롯데전에서는 8회 2사 후 5점을 몰아쳐 7-3으로 역전승했지만 원태인이 5⅔이닝에서 내려간 뒤 불펜도 가동했다. 시즌 막판 KBO 경기 흐름을 볼 때 하루의 이동과 불펜 휴식 차이를 가볍게 볼 경기는 아니다.

## 벤자민은 투구 수를 85~90개까지 늘린다

두산 선발은 웨스 벤자민이다.

시즌 20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2.44, WHIP 1.17을 기록했고 110⅔이닝 동안 115개의 삼진을 잡았다. 두산 선발진에서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실점 억제력 자체는 꾸준했다.

변수는 최근 부상이다. 벤자민은 왼쪽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약 3주 동안 빠진 뒤 10일 키움전에서 복귀했다. 당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고 59구를 던졌다.

복귀전 내용은 좋았다. 이번에는 투구 수를 85~90개까지 올릴 계획이라 효율이 좋다면 5~6이닝까지 가능하다. 완전히 정상적인 100구 선발은 아니지만 지난 경기의 구위만 보면 삼성 타선과도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올해 삼성과는 첫 대결이다. KT 시절인 2022~2024년 삼성전에서는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을 남겼다. 오래된 기록이라 현재 삼성 타선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특별히 약했던 상대는 아니다.

## 페덱은 잠실에서 이미 두산을 막았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을 내세운다.

페덱은 KBO 합류 후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77, WHIP 0.94를 기록했다. 55⅓이닝에서 59탈삼진을 잡았고 출루 허용 자체가 적다.

직전 11일 키움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최근 5경기에서 패전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이미 한 번 좋은 기억이 있다. 7월 24일 잠실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 무사사구로 막으며 승리했고 삼성도 그날 15-4로 크게 이겼다.

포심만 밀어붙이는 투수가 아니라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여러 구종으로 타이밍을 빼앗는다. 최근 타격 기복이 컸던 두산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유형이다.

## 두산 타선은 한 경기 반등 뒤 박준순이 빠졌다

두산은 13일 NC전에서 김민석, 세베리노, 양의지가 홈런을 터뜨리며 9점을 냈다. 직전 경기만 보면 타선이 확실히 반등했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타격 흐름이 좋지 않았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한때 2할 아래까지 내려갔고 무득점 또는 1득점 경기도 반복됐다.

여기에 박준순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빠졌다. 박준순은 시즌 타율 3할 안팎과 16홈런을 기록하며 중심 타순과 2루 수비를 동시에 맡았던 자원이다. 곽빈과 최민석까지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이번 경기 선발이 벤자민인 만큼 오늘 직접적인 영향은 박준순의 타석 공백이 더 크다.

13일 NC전에서는 박찬호, 조수행, 양의지, 김민석, 세베리노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확정 선발 라인업은 아직 발표 전이지만 이 선수들에게 다시 득점 생산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 삼성도 김지찬과 이재현이 없다

삼성 역시 정상 전력은 아니다.

김지찬과 이재현, 배찬승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특히 김지찬은 시즌 타율 .320, 출루율 .409와 22도루를 기록한 테이블세터다. 이재현까지 빠지면서 센터라인 두 자리를 동시에 재구성해야 한다.

전날 롯데전에서는 김성윤과 박승규가 상위 타순을 맡았고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가 중심에 배치됐다. 디아즈와 류지혁은 각각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삼성의 공격 깊이가 두산보다 낫다는 판단은 유지한다. 다만 김지찬이 빠지면서 상위 타순의 출루와 주루 압박이 줄었고, 전날 경기를 끝까지 치른 뒤 대구에서 잠실로 이동했다는 조건은 득점 기대치를 조금 낮추는 요소다.

## 후반전 조건은 두산이 더 편하다

두산은 13일 NC전에서 최민석이 5이닝을 책임진 뒤 박치국, 타카다, 김택연, 이영하가 각각 한 이닝씩 던졌다. 이후 14일과 15일 모두 경기가 없어 주요 불펜이 충분히 쉬었다.

특히 김택연은 NC전 8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벤자민이 5~6회까지 버텨준다면 두산은 휴식한 불펜을 바로 붙일 수 있다.

삼성은 전날 원태인이 5⅔이닝을 던진 뒤 불펜을 가동했고, 미야모리 사토시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에는 김재윤까지 나왔다. 투수진이 과도하게 소모된 경기는 아니지만 두산처럼 이틀을 쉰 상태는 아니다.

야구 프리매치 분석에서 삼성 승과 삼성 -1.5를 같은 방향으로 잡기 어려운 이유가 이 부분이다.

## 승패는 삼성, 핸디는 두산

일반 승패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쪽을 선택한다.

선발만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지만 페덱은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고, 벤자민은 복귀 두 번째 등판이라 아직 투구 수 관리가 남아 있다. 타선의 전체적인 깊이에서도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를 보유한 삼성이 근소하게 앞선다.

반대로 1.5점 핸디에서는 두산 +1.5를 본다.

벤자민의 최근 구위가 좋고 두산 불펜은 이틀을 쉬었다. 잠실이라는 환경까지 고려하면 삼성이 이기더라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기보다는 1점 차 승부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

두산 +1.5는 한 점 차로 패하더라도 적중한다. 이번 선택은 단순히 플러스 핸디라서가 아니라 선발 투구 수와 후반 불펜 조건을 따로 반영한 결과다.

## 8.5는 언더

득점 기준은 8.5 언더다.

벤자민은 시즌 평균자책점 2.44, 페덱은 2.77이다. 두 투수 모두 삼진을 잡을 수 있고 대량 출루를 억제하는 능력도 있다.

삼성이 전날 7점을 냈지만 8회에 5점이 집중된 경기였다. 이번에는 휴식한 두산 불펜을 만나야 한다. 두산도 직전 9득점만 보고 공격이 완전히 살아났다고 판단하기에는 그 이전 침체가 길었다.

여기에 양 팀 모두 아시안게임 차출로 주전 야수가 빠졌다. 잠실의 구장 환경까지 포함하면 9점 이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쪽 선발이 예상보다 일찍 무너져야 한다.

예상은 페덱이 6회 안팎까지 버티고, 벤자민도 5회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넘긴 뒤 불펜전으로 이어지는 형태다. 확정 라인업과 당일 엔트리 변경은 경기 직전 스포츠중계 일정에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일반 승패 : 삼성 라이온즈 승
🚀 핸디 방향 : 두산 베어스 +1.5
🌙 득점 기준 : 8.5 언더
📊 예상 스코어 : 두산 베어스 3-4 삼성 라이온즈

🎯 우선순위 : 8.5 언더
⚡ 승패까지 본다면 : 삼성 라이온즈 승
💥 핸디에서는 : 두산 베어스 +1.5, 1점 차 패배도 적중
🧊 총점에서는 : 8.5 언더

네오티비 분석가 정실장 : 삼성의 타선 깊이는 인정하지만 벤자민의 복귀 구위와 이틀 쉰 두산 불펜 때문에 점수 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작성자: 타도도사
63002026.09.16 07:56

스포츠분석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