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82

⚾ [KBO] 2026.09.22 KT 위즈 8-2 SSG 랜더스 하이라이트

5
Lv.5
인생철통
2026-09-23 00:41

경기: KT 위즈 vs SSG 랜더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09월 22일
최종 결과: KT 위즈 8-2 SSG 랜더스
경기장: 인천 SSG랜더스필드

KT가 경기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SSG를 8-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6회까지 1-2로 끌려갔지만 7회 권동진과 김민혁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 샘 힐리어드가 만루 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T는 1회초부터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를 상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렸고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이어 안현민의 2루수 땅볼 때 최원준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시즌 막판 이어지는 프로야구 주요 승부에서도 선두 KT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SSG도 3회말 반격했다. 박성한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포일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KT 선발 배제성은 이후에도 주자를 내보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버티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양 팀 선발의 대결이 계속되던 가운데 SSG가 6회말 먼저 균형을 깼다. 전의산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지영이 안타를 때려 1사 1, 2루를 만들었고, 대타 오태곤의 중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SSG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추가 실점 위기에서 전용주를 투입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전용주는 임근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한 점 차를 유지한 이 장면은 곧바로 이어진 KT의 역전 공격으로 연결됐다.

7회초 선두타자 류현인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대주자 유준규가 투입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주자가 2루까지 진루한 뒤 대타 이정훈이 안타를 때려 1사 1, 3루가 됐다. 권동진이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2사 1, 2루에서 김민혁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KT가 3-2로 다시 앞섰다.

SSG 선발 아빌라는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KT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지만 7회 연속 출루와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배제성은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선발 역할을 마쳤다.

전용주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KT 불펜도 역전 이후 리드를 지켰다. 8회에는 스기모토 코우키가 등판해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처럼 경기 후반 불펜 운용과 승부처를 자세히 볼 수 있는 KBO 경기 분석에서도 6회말 위기를 최소 실점으로 끝낸 장면이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KT는 9회초 승부를 완전히 끝냈다.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뒤 장성우와 최원준이 연속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민혁의 1루수 방면 땅볼 때 SSG 전의산의 실책이 나오면서 한 점을 추가해 4-2가 됐다.

결정적인 한 방은 2사 만루에서 나왔다. 힐리어드가 SSG 전영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8-2까지 격차를 벌렸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으로 시즌 38호이자 올 시즌 세 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힐리어드는 이날 안타 하나를 기록했지만 그 한 방으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시즌 120타점에도 도달했고 홈런 부문에서도 김도영, 오스틴 딘을 바짝 추격했다. 김민혁은 7회 결승 적시타에 이어 9회 추가점으로 이어진 타구까지 만들어내며 경기 후반 KT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최원준도 1회 선취점의 출발점이 된 2루타를 포함해 볼넷 두 개를 골라 세 차례 출루했다. 반면 SSG는 6회 오태곤의 적시타로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9회 수비 실책과 힐리어드의 만루포가 겹치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KT는 8-2 승리로 시즌 79승 4무 47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2위 삼성과의 격차도 3.5경기로 지켰다. SSG는 4연승 행진이 중단되면서 58승 5무 70패가 됐다. 두 팀의 정규시즌 맞대결도 KT가 8승 1무 7패로 마무리했다.

정규시즌 막판 선두 경쟁과 남은 프로야구 대진은 오늘 경기 중계 편성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박재민 기자 : SSG가 6회 오태곤의 적시타로 먼저 경기를 뒤집었지만 KT는 곧바로 7회 권동진의 동점타와 김민혁의 결승타로 흐름을 되찾았다. 한 점 차로 이어지던 경기를 9회 힐리어드의 시즌 38호 만루 홈런이 완전히 끝내면서 선두 KT의 경기 후반 집중력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하이라이트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