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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2026.09.18 삼성 10-4 한화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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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9-18 17:59

경기: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09월 18일
최종 결과: 삼성 라이온즈 10-4 한화 이글스
경기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삼성 라이온즈가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10-4로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3회 구자욱의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든 뒤 5회에만 5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크게 벌렸다. 구자욱은 3안타 5타점을 기록했고 최형우는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76승 50패 3무를 기록하며 KBO 순위 경쟁에서 선두 KT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성윤-박승규-구자욱-디아즈-최형우-류지혁-전병우-강민호-김상준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박준영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심우준, 최인호, 한지윤, 강백호, 허인서 등이 타선을 이뤘다.

초반 두 이닝은 양 팀 선발이 실점 없이 버텼다. 후라도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 공격적인 승부를 이어갔고, 박준영 역시 삼성 중심타선을 막으며 0-0 균형을 유지했다.

첫 번째 변수가 나온 것은 3회초였다. 선두 김성윤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박승규 타석에서 박준영이 볼 세 개를 던진 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한화는 급하게 주현상을 마운드에 올려야 했다.

갑작스럽게 투수가 바뀐 틈을 삼성이 놓치지 않았다. 박승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곧바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박승규가 홈을 밟으면서 삼성이 1-0으로 먼저 앞섰다.

경기가 크게 벌어진 것은 5회초였다. 강민호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준의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했다. 김성윤의 땅볼 때 한화 내야진이 선행 주자를 잡으려다 수비가 꼬였고 주자와 타자가 모두 살아나면서 삼성에 다시 큰 기회가 왔다.

박승규가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구자욱이 끈질긴 8구 승부 끝에 좌전 적시타를 기록해 박승규까지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순식간에 4-0으로 벌어졌다.

삼성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최형우가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한 이닝에만 다섯 점을 뽑은 삼성은 6-0까지 달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주요 국내야구 경기 편성은 KBO 중계 일정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6회초에는 구자욱이 다시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전병우와 김성윤, 박승규가 사사구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한화가 좌완 권민규를 투입했지만 구자욱이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스코어는 9-0까지 벌어졌다.

구자욱은 이날 세 안타로 5타점을 쓸어 담으며 삼성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고, 큰 점수 차에도 삼성 벤치에는 이후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변수가 남았다.

마운드에서는 후라도가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6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고 볼넷 하나 없이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줬다. 한화가 7회에야 처음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7회말 강백호와 허인서의 연속 안타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박정현의 타구를 삼성 3루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박정현까지 출루했다. 이어 장규현이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박정현을 불러들여 한화가 9-3까지 따라붙었다.

후라도는 이닝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성적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이었고, 수비 실책이 포함돼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경기 초중반 삼성 타선이 점수 차를 벌리는 동안 한화 타선을 확실하게 묶으며 시즌 7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8회초 다시 한 점을 보탰다. 한화 투수 박재규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사사구만으로 만루가 만들어졌고, 김헌곤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팀의 10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한화도 8회말 한지윤의 2루타와 강백호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삼성 불펜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면서 경기는 10-4로 끝났다.

삼성은 76승 50패 3무가 되며 이날 패한 선두 KT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화는 54승 70패 4무가 되며 5연패에 빠졌다. 구자욱의 5타점 경기와 최형우의 홈런, 후라도의 7이닝 호투는 프로야구 주요 소식에서도 시즌 막판 순위 경쟁과 함께 주목할 결과다.

네오티비 박재민 기자 : 삼성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찾아온 5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승규가 장타로 길을 열고 구자욱과 최형우가 연속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라도까지 7이닝을 책임지면서 삼성은 선두 KT를 다시 1.5경기 차까지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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