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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9.18 샌디에이고 9-2 콜로라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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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9-18 10:30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9월 18일
최종 결과: 샌디에이고 9-2 콜로라도
경기장: 쿠어스 필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9-2로 제압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 한 점을 먼저 내줬지만 2회에만 무려 7점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었다. 잰더 보가츠가 홈런과 3루타를 같은 이닝에 기록했고, 더스틴 해리스와 잭슨 메릴도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시즌 막판 MLB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샌디에이고는 확실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콜로라도가 가져갔다. 1회말 선두 제이크 맥카시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이어 코너 노비가 마이클 킹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 맥카시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콜로라도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보가츠가 태너 고든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곧바로 1-1이 됐고, 이 홈런을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안타와 볼넷을 묶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해리스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점수는 3-1로 뒤집혔다. 콜로라도 선발 고든은 아웃카운트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 매니 마차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타이 프랜스도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공격 흐름을 이어갔고 샌디에이고는 계속해서 콜로라도 수비를 압박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메릴의 장타였다. 메릴이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렸고 콜로라도 우익수 잭 빈의 수비 실수가 겹치면서 2타점 3루타가 됐다.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며 스코어는 6-1까지 벌어졌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보가츠가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우중간 쪽으로 빠지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메릴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는 2회에만 7점을 뽑아 7-1로 달아났고, 보가츠는 한 이닝에 홈런과 3루타를 동시에 기록한 샌디에이고 구단 최초의 선수가 됐다.

보가츠는 이후 2루타까지 추가하며 사이클링히트에 단타 하나만 남겼다. 마지막 두 차례 타석에서 단타를 노렸지만 끝내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홈런과 3루타, 2루타를 포함해 3타점을 올리며 이날 공격의 중심에 섰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다시 추가점을 만들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선두타자 3루타를 터뜨렸고 사마드 테일러가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8-1을 만들었다. 이어 해리스가 다시 적시타를 때리면서 테일러까지 홈을 밟아 스코어는 9-1이 됐다. 이날 같은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중계 일정을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콜로라도는 6회말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주자를 쌓은 뒤 2사 상황에서 카일 카로스가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만루 기회까지 이어졌지만 킹이 트로이 존스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킹은 이 위기를 직접 정리한 뒤 자신의 등판을 마쳤다. 최종 기록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이었다. 초반 한 점을 내줬지만 타선이 대량 득점을 지원한 뒤에는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고 갔고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고든은 3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특히 2회에만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한 바퀴 이상 돌면서 무너졌고, 보가츠와 메릴을 비롯한 중심 타선의 장타를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킹이 내려간 뒤 불펜진을 투입해 남은 세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에는 그리핀 캐닝이 등판해 마지막 타자 잭 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 별도의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보가츠뿐 아니라 프랜스와 해리스도 각각 3안타를 기록했고, 크로넨워스와 테일러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샌디에이고는 총 15안타를 때려냈고 그중 5개가 장타였다. 콜로라도는 맥카시의 3루타와 카로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만들었지만 경기 초반 무너진 마운드를 만회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84승 69패가 되며 최근 11경기에서 10승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11승 2패로 마무리했고, 내셔널리그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에서 애리조나와의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보가츠의 사이클링히트 도전과 샌디에이고의 뜨거운 상승세는 메이저리그 주요 소식에서도 포스트시즌 경쟁과 함께 주목할 흐름이다.

네오티비 강민재 기자 : 콜로라도가 먼저 한 점을 냈지만 승부는 2회 단 한 이닝에 완전히 뒤집혔다. 보가츠가 홈런으로 시작해 다시 3루타까지 터뜨렸고, 샌디에이고 타선은 일곱 점을 몰아치며 쿠어스 필드를 장악했다. 사이클링히트에는 단타 하나가 부족했지만 보가츠의 방망이는 승리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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