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2026.10.20 토트넘 3-1 코번트리 하이라이트
경기: 토트넘 홋스퍼 vs 코번트리 시티
대회: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일: 2026년 10월 20일
최종 결과: 토트넘 홋스퍼 3-1 코번트리 시티
경기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 오마르 마르무시, 벤 데이비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코번트리를 3-1로 꺾었다. 후반 초반 잭 루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추가시간 데이비스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확정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매디슨을 중심으로 중원에서 패스 템포를 높였고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르무시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코번트리 수비를 흔들었다.
선제골은 전반 14분 나왔다. 쿠두스가 페널티지역 바깥쪽에 있던 매디슨에게 공을 연결했고, 매디슨은 공간이 열리자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강하게 감긴 공은 골문 왼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2025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매디슨이 복귀전에서 곧바로 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섰다. 이날과 같은 유럽축구 주요 경기 흐름에서도 매디슨의 복귀는 토트넘에 중요한 변화였다.
선제골 이후에도 토트넘이 공격을 이어갔다. 도미닉 솔란케가 전반 39분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코번트리는 수비 라인을 좁히며 추가 실점을 막는 데 집중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코번트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브랜던 토마스-아산테가 왼쪽 공간을 돌파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미키 판더펜이 빠르게 따라붙어 몸을 던져 막아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코번트리가 반격했다. 후반 50분 잭 루도니가 왼쪽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했고 페널티지역 안에서 다시 공을 잡았다.
루도니의 첫 슈팅은 동료 토마스-아산테에게 맞고 다시 자신 앞으로 흘렀다. 루도니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문을 향해 슈팅해 안토닌 킨스키를 뚫었다. 스코어는 1-1, 승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동점을 허용한 뒤 공격 강도를 더욱 높였다. 산드로 토날리가 연이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두 차례 모두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며 코번트리 골문을 위협했다.
다시 앞서가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후반 59분 마르무시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밀란 판 에베이크의 압박을 버텨냈고,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칼 러시워스가 손을 뻗기 어려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마르무시의 토트넘 공식전 첫 골이었고, 스코어는 2-1로 다시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다.
동점 직후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는 점이 중요했다. 코번트리가 후반 초반 기세를 끌어올리던 순간 마르무시의 개인 능력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오면서 홈팀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후반 중반 이후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매디슨과 앤디 로버트슨이 빠지고 코너 갤러거와 벤 데이비스가 투입됐다. 경기 막판에는 마르무시와 쿠두스를 대신해 마티스 텔과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들어갔다.
특히 쿨루세브스키의 복귀는 토트넘 팬들에게 반가운 장면이었다. 부상으로 17개월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쿨루세브스키가 후반 87분 그라운드를 밟으며 526일 만에 경쟁 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경기 후 주요 선수들의 복귀와 팀 변화는 프리미어리그 최신 소식에서도 관심이 이어질 만한 부분이다.
코번트리도 마지막까지 동점을 노렸다. 양 팀이 여러 선수를 교체하면서 경기 막판에는 공수 전환이 빨라졌고, 토트넘 역시 한 골 차 리드를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었다.
승부에 마침표가 찍힌 것은 후반 추가시간 6분이었다. 코번트리 페널티지역 안에서 흐른 공을 솔란케가 데이비스에게 내줬고, 데이비스가 낮고 빠른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러시워스의 손을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데이비스의 시즌 첫 골로 토트넘이 3-1까지 달아났고, 길었던 추가시간의 긴장도 사실상 끝났다.
토트넘은 결국 3-1 승리로 시즌 개막 이후 이어졌던 리그 무승 흐름을 끊었다. 앞선 6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하며 순위표 최하단까지 내려갔지만 코번트리전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16위까지 올라섰다.
매디슨은 장기 부상 이후 첫 선발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마르무시는 토트넘 입단 후 첫 득점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데이비스까지 교체 투입 후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으면서 세 명의 서로 다른 선수가 필요한 순간 결과를 만들었다.
코번트리는 후반 루도니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지만 불과 9분 뒤 다시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역습 기회를 노렸지만 후반 중반 이후 토트넘의 공격 압박을 끝까지 견디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에서 첼시 원정에 나선다. 이어지는 프리미어리그 주요 대진과 오늘 해외축구 중계 일정도 시즌 초반 순위 경쟁과 함께 이어진다.
네오티비 윤성민 기자 : 토트넘은 루도니에게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9분 만에 마르무시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다시 앞서갔다. 매디슨의 복귀골과 마르무시의 토트넘 첫 골, 추가시간 데이비스의 쐐기골까지 이어지면서 길었던 리그 무승 흐름을 끝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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