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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ALCS] 2026.10.18 탬파베이 레이스 7-3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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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10-18 11:25

경기: 탬파베이 레이스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대회: 2026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경기일: 2026년 10월 18일
최종 결과: 탬파베이 레이스 7-3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경기장: 프로그레시브 필드

탬파베이가 조너선 아란다의 3안타 활약과 주니어 카미네로의 결승 2루타, 얀디 디아스의 9회 쐐기 투런 홈런을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7-3으로 꺾었다. 1승 2패로 뒤진 상황에서 4차전을 잡은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렸다.

당초 하루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4차전은 클리블랜드 지역의 비로 연기됐다. 하루를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른 탬파베이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경기 초반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클리블랜드는 숀 암스트롱을 오프너로 내세운 뒤 포스터 그리핀을 길게 활용하는 불펜 게임으로 맞섰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클리블랜드였다. 1회말 스티븐 콴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마르티네스의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호세 라미레스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체이스 델로터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콴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앞섰다.

델로터는 적시타 이후 2루까지 노렸지만 탬파베이 우익수 빅터 메사 주니어의 정확한 송구에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첫 이닝 선취점에는 성공했지만 공격을 더 이어가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3회초 반격했다. 2사 후 얀디 디아스가 우측으로 날카로운 2루타를 터뜨렸고, 조너선 아란다가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렸다. 디아스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아란다는 앞선 세 경기에서 안타 없이 고전했지만 4차전에서는 첫 적시타를 시작으로 완전히 살아났다. 시리즈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런 타격 변화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 정리에서도 중요한 흐름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경기를 뒤집은 장면은 6회초 나왔다. 선두타자 아란다가 볼넷을 골랐고 챈들러 심슨까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카미네로가 다니엘 에스피노의 공을 강하게 잡아당겼다. 타구는 좌익수 머리 위를 넘어가는 2루타가 됐고 아란다가 홈을 밟아 탬파베이가 2-1로 처음 앞섰다.

카미네로의 타구 속도는 시속 110마일을 넘겼다. 앞선 타석에서 홈런이 될 법한 강한 타구가 중견수 피티 할핀의 호수비에 잡혔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장타로 연결하며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팀 헤린을 투입했다. 무사 2, 3루에서 대타 벤 윌리엄슨의 땅볼 때 심슨이 홈에서 아웃됐고, 후속 타자들까지 범타로 처리되면서 탬파베이는 추가 득점 없이 한 점 차 리드만 가져갔다.

마르티네스는 첫 이닝 실점 이후 완전히 안정을 찾았다. 1회부터 5회 사이 한때 11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클리블랜드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마르티네스는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강했던 모습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갔고, 결국 이번 가을야구 첫 승을 챙겼다.

탬파베이는 7회초 승부를 크게 벌렸다. 리치 팔라시오스와 테일러 월스가 연속 안타를 기록한 뒤 두 선수가 동시에 도루에 성공하면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디아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아란다가 우익수 앞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팔라시오스가 먼저 홈을 밟았고, 클리블랜드 우익수 델로터가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월스까지 홈을 통과했다. 아란다는 실책 사이 3루까지 진루했고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이어 심슨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아란다가 홈을 밟으면서 탬파베이는 5-1까지 달아났다. 한 점 차였던 경기가 7회에만 세 점이 추가되며 완전히 다른 흐름으로 바뀌었다.

아란다는 이날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3회 동점 적시타에 이어 7회 추가점을 만드는 안타까지 때리며 앞선 경기의 침묵을 한꺼번에 털어냈다.

클리블랜드도 7회말 홈런으로 반격했다. 2사 후 트래비스 바자나가 이안 시모어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바자나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으로 스코어는 5-2가 됐다.

이어 패트릭 베일리와 대타 앙헬 마르티네스가 연속 안타를 때렸다. 브라얀 로키오까지 좌전 적시타를 연결하면서 베일리가 홈을 밟았고, 클리블랜드는 5-3까지 따라붙었다.

두 점 차가 되면서 다시 경기에 긴장감이 생겼지만 탬파베이 불펜은 추가 실점을 막았다. 시모어가 스티븐 콴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끝냈다.

8회에는 케빈 켈리와 캠 부저가 이어 던졌다. 조 아델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대타 데이비드 프라이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5-3 리드를 유지했다. 시리즈의 세부적인 변화와 선수 기록은 MLB 가을야구 주요 이슈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탬파베이는 9회초 승부에 확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선두타자 팔라시오스가 우전안타를 기록했고 월스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디아스가 들어섰다. 디아스는 맷 페스타의 공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으로 점수는 7-3까지 벌어졌다.

3회 동점 득점의 출발점이 된 2루타에 이어 마지막에는 직접 홈런까지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두 점 차 리드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네 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공격 부담도 크게 늘어났다.

9회말에는 브라이언 베이커가 마운드에 올랐다. 바자나가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선두타자로 출루했지만 베일리가 1루수-유격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가 올라갔다.

마지막 타자 앙헬 마르티네스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탬파베이는 11안타 7득점을 기록했고 실책은 하나도 범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8안타를 기록했지만 수비 실책 두 개가 경기 후반 결정적인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승리투수는 5⅓이닝 1실점으로 버틴 마르티네스가 차지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6회 카미네로에게 결승 2루타를 허용한 에스피노가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의 상위 타선도 중요한 경기에서 동시에 살아났다. 디아스와 아란다, 카미네로가 합계 6안타 5타점 4득점을 만들어내며 시리즈 첫 세 경기의 부진을 씻었다.

특히 아란다가 경기 중반 동점과 추가점의 중심에 섰고, 카미네로가 결승타를 책임진 뒤 디아스가 9회 홈런으로 승부를 끝냈다. 중심 타자 세 명이 각기 다른 이닝에서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 탬파베이 승리의 가장 큰 힘이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델로터가 1회 선제 적시타를 기록했고 바자나가 7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로키오도 한 점을 추가했지만 7회 이후 네 점의 격차를 완전히 좁히기에는 부족했다.

7-3으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7전 4선승제 ALCS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만들었다. 1승 2패에서 4차전을 내줬다면 벼랑 끝까지 몰릴 수 있었지만,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균형을 맞추며 다시 3전 2선승제와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5차전 역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탬파베이는 드루 라스무센, 클리블랜드는 파커 메시크가 선발로 예정된 가운데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발 먼저 다가설 팀을 가리는 중요한 승부가 이어진다.

ALCS 5차전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주요 경기 시간은 오늘 MLB 라이브 중계 일정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조현우 기자 : 클리블랜드가 1회 먼저 점수를 냈지만 탬파베이는 아란다의 동점타와 카미네로의 6회 결승 2루타로 차근차근 경기를 뒤집었다. 7회 세 점을 몰아친 뒤 9회 디아스가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면서 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린 것이 가장 큰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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