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2026.09.19 KIA 5-1 NC 하이라이트
경기: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09월 19일
최종 결과: KIA 타이거즈 5-1 NC 다이노스
경기장: 창원NC파크
KIA 타이거즈가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5-1로 꺾으며 길었던 NC전 8연패에서 벗어났다. 제임스 네일이 6이닝을 한 점으로 막았고, 나성범은 비거리 140m짜리 대형 홈런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는 2연승과 함께 시즌 70승 고지를 밟으며 KBO 순위 경쟁에서 4위 자리를 지켰다.
양 팀은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KIA는 제임스 네일, NC는 구창모가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KIA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유독 고전하며 이날 경기 전까지 맞대결 8연패에 빠져 있어 초반 흐름이 중요했다.
첫 점은 2회초 KIA가 만들었다. 2사 후 김호령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고, 김태군이 2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6구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김태군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김호령이 홈을 밟아 KIA가 1-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KIA가 구창모를 다시 압박했다. 1사 후 한준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카스트로의 중전안타,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이 이어지면서 만루가 됐다. 김선빈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점수는 3-0까지 벌어졌다.
초반 득점 지원을 받은 네일은 NC 타선을 안정적으로 묶었다.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장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NC가 주자를 내보내도 후속 타선을 끊었다. NC는 경기 중반까지 네일을 상대로 좀처럼 연속 출루를 만들지 못했다.
KIA는 5회초 나성범의 장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창모의 시속 133㎞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고,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40m의 시즌 28호 솔로홈런으로 스코어는 4-0이 됐다.
구창모는 홈런을 허용한 뒤 5회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성적은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이었다. 이날 5이닝을 추가해 시즌 145이닝을 채우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충족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NC는 6회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 신재인이 중전안타를 때렸고 최정원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해 무사 2, 3루가 됐다. 권희동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면서 4-1까지 따라붙었다. 주요 국내야구 경기 편성은 KBO 중계 일정을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NC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박민우가 2루수 땅볼, 블레인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네일은 가장 큰 위기를 한 점으로 넘긴 뒤 자신의 등판을 마쳤다.
네일의 최종 성적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이었다. 올 시즌 앞선 NC전에서는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날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KIA가 NC전 연패를 끊는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가 네일이었다.
KIA는 네일 이후 전상현과 조상우를 투입해 NC의 추가 득점을 차단했다. 조상우는 무실점으로 자신의 이닝을 책임지며 개인 통산 100홀드도 달성했다. NC는 6회 득점 이후 다시 공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9회초 KIA는 마지막 한 점을 추가했다. 선두 하주석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변우혁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 한준수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하주석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5-1로 격차를 다시 네 점으로 벌렸다.
마지막 이닝은 이의리가 책임졌다. NC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면서 KIA의 5-1 승리가 확정됐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4타수 2안타 2타점, 한준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호령과 김태군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KIA는 시즌 70승 57패 2무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고, 무엇보다 올 시즌 이어지던 NC전 8연패를 마침내 끊었다. 반면 NC는 59승 66패 2무가 되며 6연패에 빠져 5강 추격이 더욱 어려워졌다. 네일의 호투와 나성범의 대형 홈런, 조상우의 통산 100홀드까지 나온 이날 경기는 프로야구 주요 소식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승부였다.
네오티비 최재영 기자 : KIA를 계속 괴롭혔던 NC전 연패가 에이스 네일의 손에서 끝났다. 초반 타선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고 나성범이 대형 홈런으로 힘을 보탰으며, 네일은 NC가 추격할 수 있는 틈을 거의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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