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볼티모어 vs 밀워키 선발 공백과 타선 온도 | 2026-09-19 08:05
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09-19 08:05 KST
경기장: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밀워키는 95승 5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이미 확정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을 정리하는 단계는 아니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최상위 시드를 놓고 경쟁하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도 의미가 있다.
볼티모어는 75승 78패다. 아메리칸리그 마지막 와일드카드와 2.5경기 차라 사실상 매 경기가 탈락을 늦추는 승부다. 뉴욕 메츠 원정 3연전을 모두 잡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도 분위기에서는 분명한 플러스다.
최근 일정은 볼티모어가 조금 편하다. 메츠와의 마지막 경기를 7-1로 승리한 뒤 하루를 쉬었다. 반면 밀워키는 피츠버그에서 3연전을 치르고 볼티모어로 이동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4-7로 패했다.
시즌 전체 전력은 밀워키 쪽이다. 원정에서도 43승 32패로 강했고 투수진 평균자책점은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홈에서 36승 39패로 아직 5할 아래다. MLB 팀별 흐름표를 놓고 보면 장기 성적과 최근 단기 흐름이 서로 반대 방향인 경기다.
밀워키의 공식 예고 선발은 더스틴 메이다.
메이는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4.49, 138⅓이닝 133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만 보면 압도적인 선발은 아니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좋아졌다.
가장 최근 신시내티전에서는 6이닝 동안 단 2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고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밀워키가 20-0으로 이긴 경기였다. 그 전 신시내티 원정에서는 3⅔이닝 5피안타 2실점, 텍사스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이었다.
최근 네 차례 등판 평균자책점은 3점대 후반까지 내려왔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볼넷 하나만 내줬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맡기는 어렵더라도 시즌 중반 크게 흔들렸던 구간에서는 벗어난 모습이다.
볼티모어 선발은 조금 더 조심해서 봐야 한다. 작성 시점 MLB 공식 예고 페이지에는 볼티모어 선발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지에서는 좌완 케이드 포비치의 승격 및 선발 등판 가능성이 가장 높게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포비치는 예상 선발 기준으로 분석한다.
포비치는 메이저리그에서 7경기, 6차례 선발로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33⅓이닝에서 25탈삼진, 13볼넷, WHIP 1.44다.
마지막 메이저 등판은 8월 31일 콜로라도전이었다.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볼티모어의 2-1 승리에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트리플A로 내려갔다. 최근 멤피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 84구를 던졌다. 이닝과 투구 수는 충분히 끌어올렸기 때문에 실제 선발로 확정된다면 투구 수 제한이 극단적으로 낮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마이너리그 9월 두 차례 등판 전체 내용은 안정적이지 않았다. 한 경기에서는 8실점으로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최상위 승률을 기록 중인 밀워키 타선을 상대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5~6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준다는 전제를 세우기는 어렵다.
밀워키는 최근 공격력도 좋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3할에 가까웠고 장타 생산도 올라왔다. 브라이스 터랭은 최근 10경기에서 4할대 중반의 타율을 기록했고 잭슨 추리오, 윌리엄 콘트레라스, 앤드루 본까지 이어지는 타선은 좌완을 상대할 때 충분한 화력을 갖고 있다.
피츠버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9안타와 6볼넷으로 15차례 출루했다. 득점권에서 9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4점밖에 얻지 못했을 뿐 타격 자체가 완전히 식은 경기는 아니었다.
볼티모어 공격도 최근 분위기는 만만치 않다. 메츠와의 3연전에서 2-1, 7-5, 7-1로 모두 이겼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피트 알론소, 제레미아 잭슨,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 사무엘 바살로가 모두 홈런을 기록했다.
알론소는 시즌 37홈런과 102타점으로 중심을 잡고 있고 코비 메이요도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16개를 때렸다. 팀 타율보다 장타로 점수를 만드는 비중이 높은 시기다.
부상 공백은 홈팀이 더 크다. 잭슨 홀리데이는 손목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타일러 오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라이언 마운트캐슬, 조던 웨스트버그도 이탈해 있다.
그래도 알론소, 거너 헨더슨, 메이요, 엔카나시온-스트랜드, 바살로가 남아 있어 중심 타선 자체는 위협적이다. 확정 선발 라인업은 아직 발표 전이므로 현재 타순은 예상 단계로 봐야 한다.
불펜에서는 볼티모어의 하루 휴식이 꽤 의미가 있다.
메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크리스 배싯이 6⅔이닝을 책임졌다. 이후 앤서니 누녜스가 ⅓이닝, 조시 워커와 예니어 카노가 각각 1이닝씩만 던졌다. 17일에는 팀 전체가 쉬었다.
하루 전 메츠와 11회 연장전을 치르며 불펜 소모가 있었지만 그 다음 경기에서 배싯이 길게 던졌고 다시 휴식일까지 확보했다. 포비치가 5회 정도까지만 버텨줘도 크레이그 알버나즈 감독이 후반 투수들을 비교적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
밀워키는 피츠버그전에서 선발 카일 해리슨이 1⅔이닝 만에 내려가며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 채드 패트릭이 20구, 조조 로메로가 11구를 던졌고 개럿 스탈링스는 3이닝 42구, 애런 애쉬비는 26구를 소화했다.
스탈링스의 연속 장기 투입은 어렵지만 애브너 우리베와 트레버 메길은 마지막 경기에서 쉬었다. 팻 머피 감독이 리드를 잡으면 후반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밀워키 불펜을 단순히 지친 상태로 보기는 어렵다.
일반 승패에서는 밀워키를 선택한다.
볼티모어가 메츠를 스윕했고 불펜도 하루 쉬었지만 선발 확정 문제와 포비치의 최근 마이너리그 기복이 걸린다. 반면 메이는 직전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고 밀워키는 시즌 전체 공격·수비·마운드 완성도가 더 높다.
그렇다고 밀워키 -1.5까지 같은 방향으로 가져가지는 않는다.
볼티모어는 최근 3연승으로 타선의 장타감이 올라왔고 하루 휴식까지 확보했다. 메이가 시즌 내내 경기마다 긴 이닝을 책임진 투수도 아니다. 밀워키가 이기더라도 후반까지 한 점 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핸디는 볼티모어 +1.5다. 밀워키의 9이닝 승리 가능성을 조금 높게 보면서도 홈팀이 마지막까지 한 점 안에서 따라가는 형태를 따로 선택한다.
8.5 기준에서는 오버 쪽을 본다.
밀워키는 최근 10경기 타격감이 좋고 포비치가 예상대로 선발에 들어간다면 좌완을 상대로 초반부터 오른손 타자 비중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볼티모어도 최근 홈런 생산력이 올라와 있고 메이가 직전에는 좋았어도 시즌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4점대 중반이다.
볼티모어가 한두 점에 묶이는 경기보다는 알론소와 메이요를 중심으로 장타 한두 개가 나올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낫다. 밀워키도 선발이 내려간 뒤에는 전날 42구를 던진 스탈링스를 다시 길게 활용하기 어렵다.
캠든 야즈의 경기 시간대에는 약 20도 중반의 기온과 약한 바람이 예상된다. 강한 역풍이나 우천으로 장타가 크게 억제될 조건도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
이번 야구 프리뷰 모음에서 선발만 비교하면 밀워키 쪽이 앞서지만, 총점은 두 팀의 최근 장타와 볼티모어의 선발 불확실성까지 별도로 반영해야 한다.
예상 스코어는 밀워키의 5-4 승리다. 이 결과라면 밀워키 일반승, 볼티모어 +1.5, 8.5 오버가 모두 일치한다.
볼티모어의 실제 선발과 확정 타순은 경기 직전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최종 편성은 금요일 MLB 중계 확인 시점에 함께 체크하면 된다.
⚾ 일반 승패 : 밀워키 브루어스 승
🚀 핸디 방향 : 볼티모어 오리올스 +1.5
🌙 득점 기준 : 8.5 오버
📊 예상 스코어 : 볼티모어 4-5 밀워키
🎯 우선순위 : 8.5 오버
⚡ 승패까지 본다면 : 밀워키 브루어스 승
💥 핸디에서는 : 볼티모어 오리올스 +1.5
🧊 총점에서는 : 8.5 오버
네오티비 분석가 황실장 : 밀워키의 전체 전력은 앞서지만 볼티모어의 최근 장타와 쉬고 나온 불펜까지 보면 한 점 차 고득점 승부가 더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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