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101

⚾ [MLB] 슈미트 이두근 경련, 양키스 PS 불펜 구상 변수

5
Lv.5
타도도사
2026-09-21 20:34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클락 슈미트

포스트시즌을 일주일 앞둔 뉴욕 양키스에 다시 부상 변수가 생겼다.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마치고 최근 복귀한 클락 슈미트가 애리조나 원정에서 불펜 투구 도중 오른쪽 이두근 부근에 경련을 느껴 등판을 포기했다. 아직 큰 부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가을야구 불펜 카드로 준비해온 투수라는 점에서 추가 검진 결과가 중요해졌다.

슈미트는 한국시간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회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불펜에서 몸을 풀던 도중 오른쪽 이두근 주변에 이상을 느꼈고 양키스는 등판시키지 않았다. 양키스의 시즌 막판 전력 변화는 MLB 주요 소식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심각한 손상과는 거리가 있다. 슈미트는 경기 뒤 어깨와 팔꿈치에는 문제가 없었고 근력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애런 분 감독 역시 검사 결과는 비교적 괜찮았다면서 뉴욕으로 돌아간 뒤 구단 의료진의 추가 확인을 받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미존 수술 후 14개월 만의 복귀

슈미트에게 이번 상황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긴 재활을 막 끝냈기 때문이다. 그는 2025년 7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대학 시절이던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수술이었다.

재활을 마친 슈미트는 미국 현지 9월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4개월여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왔다. 7회에 등판해 ⅔이닝 동안 빗맞은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양키스는 정규시즌 막판 슈미트를 기존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준비시켰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로 선발로 뛰었던 투수지만 긴 재활을 거친 만큼 짧은 이닝부터 맡긴 뒤 포스트시즌 멀티이닝 카드로 활용하는 구상이었다.

슈미트는 2025시즌 부상 전까지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97경기 23승 24패, 평균자책점 3.82다. 경험 있는 선발 자원이 불펜으로 합류한다면 단기전에서 활용도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리샴도 정규시즌 복귀 어려워

외야에서도 부상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은 지난 9월 초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현재 러닝과 타격 등 야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규시즌 안에 다시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리샴은 올해 121경기에서 타율 0.211, 18홈런, 59타점, OPS 0.703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 자체보다 중견수 수비와 장타력을 동시에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포스트시즌 로스터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애런 분 감독은 그리샴이 회복 단계에서는 상당히 진전됐다고 설명하면서도 정규시즌 중 복귀시키는 과정이 단순하지 않다고 밝혔다. 선수를 새로 등록하려면 현재 로스터에서 누군가를 내려야 하고, 마이너리그 옵션 규정 때문에 포스트시즌 엔트리 구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견수는 신인 스펜서 존스가 주로 맡고 있다. 존스는 20일 애리조나전에서도 홈런을 기록했고 그리샴이 빠진 기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다만 최근 왼쪽 발과 뒤꿈치 쪽에 가벼운 통증도 있었기 때문에 그리샴의 복귀 여부와 함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포스트시즌 중견수 자리가 존스에게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리샴이 가을야구에 맞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다시 중견수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양키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최종 엔트리를 정할 가능성이 크다.

저지도 IL, 양키스 부상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양키스가 신중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애런 저지까지 부상자명단에 있기 때문이다. 저지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고 현재 정확한 복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선수 본인은 포스트시즌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미트와 그리샴, 저지가 동시에 정상 전력이 아니라는 점은 단기전을 준비하는 양키스에 부담이다. 특히 슈미트의 경우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 옵션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추가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투수 운용 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

양키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89승 6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이며 선두 탬파베이와는 6경기 차다. 정규시즌은 7경기만 남아 있어 지구 우승보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대비한 선수 관리가 현실적으로 더 중요해진 시점이다.

공교롭게도 양키스는 22일부터 홈에서 탬파베이와 4경기를 치른다. 첫날에는 우천 취소 경기까지 포함한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다. 이후 볼티모어와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소화한 뒤 가을야구에 들어간다. 남은 경기 일정은 메이저리그 스포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9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지금 양키스가 슈미트를 무리하게 정규시즌 경기에 투입할 이유가 크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초기 검사가 정상으로 나온 만큼 며칠간 상태를 확인한 뒤 포스트시즌 불펜 합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슈미트의 추가 검진 결과와 그리샴·저지의 복귀 상황은 양키스의 가을야구 로스터 구성에 직접 연결된다. 관련 부상 업데이트와 포스트시즌 소식은 네오티비 스포츠뉴스에서도 계속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조기자 : 현재 단계에서 슈미트를 다시 장기 부상으로 규정할 상황은 아니다. 초기 검사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은 양키스에 가장 중요한 소식이다. 다만 두 번째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투수인 만큼 작은 신호라도 무리해서 넘길 이유가 없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양키스는 남은 일주일 동안 승리 자체만큼 슈미트와 그리샴, 저지를 최대한 건강한 상태로 9월 29일까지 데려가는 것이 중요해졌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