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B] 2026.09.28 세이부 라이온스 2-4 라쿠텐 골든이글스 하이라이트
경기: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vs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대회: 2026 NPB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9월 28일
최종 결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4-2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경기장: 베루나 돔
라쿠텐이 경기 초반 3이닝 동안 네 점을 뽑은 뒤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 세이부를 4-2로 꺾었다. 세이부는 선발 스미다 치히로가 경기 시작 직후 타구에 맞아 12구 만에 내려가는 변수를 맞았고, 와타나베 세이야가 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초반 격차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라쿠텐은 1회초부터 세이부 마운드를 흔들었다. 나카지마 다이스케가 안타로 출루한 뒤 고부카타 히로토까지 안타를 보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고부카타의 강한 타구가 스미다의 왼팔을 직격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스미다는 12구만 던진 채 야마다 하루토와 교체됐다.
갑작스러운 투수 교체 이후 세이부 수비까지 흔들렸다. 실책으로 라쿠텐이 첫 점수를 가져간 뒤 다쓰미 료스케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보탰다. 라쿠텐은 첫 이닝부터 2-0으로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시즌 막판 이어지는 퍼시픽리그 주요 소식에서도 세이부의 선발진 상황은 중요한 변수가 됐다.
라쿠텐은 2회초에도 추가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호리우치 겐고와 오고 유야의 출루로 기회를 잡았고, 무네야마 루이의 내야 땅볼 과정에서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세이부는 곧바로 장타로 반격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와타나베 세이야가 라쿠텐 선발 기시 다카유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와타나베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세이부가 1-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라쿠텐도 다시 홈런으로 응수했다. 3회초 선두타자 YG 안다가 기시가 아닌 세이부 두 번째 투수 야마다의 초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4-1이 됐고, 라쿠텐은 경기 초반 세 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라쿠텐 선발 기시는 초반 리드를 등에 업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2회 와타나베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추가 장타를 막았고,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도 후속타를 끊어내며 세이부의 추격을 최소화했다.
기시는 5이닝 동안 86구를 던져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5승째를 올리며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라쿠텐 불펜에 4-1 리드를 넘겼다.
세이부는 6회말 다시 추격했다. 선두타자가 출루해 득점권까지 진루한 뒤 와타나베가 라쿠텐 두 번째 투수 우레냐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2회 솔로 홈런에 이어 다시 타점을 추가하면서 점수는 4-2, 두 점 차까지 좁혀졌다.
와타나베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세이부가 기록한 두 점을 모두 책임졌다. 선발 스미다의 갑작스러운 강판 이후 흐름이 라쿠텐 쪽으로 넘어간 상황에서도 장타와 적시타로 두 차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 전체 흐름을 보면 일본 야구 승부처 분석에서도 와타나베의 두 타석이 세이부 공격의 핵심 장면이었다.
라쿠텐은 7회 마르테를 투입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초반 네 점 이후 타선이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불펜이 두 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세이부에 역전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8회말에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라쿠텐의 구타니 류가 1사 후 타자의 머리 쪽에 공을 맞혀 위험구 퇴장을 당했다. 한 번의 출루가 장타로 이어지면 동점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라쿠텐 벤치는 곧바로 니시가키 마사야를 투입했다.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니시가키는 흔들리지 않았다. 포크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후속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세이부의 반격을 막았다. 갑작스러운 위험구 퇴장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었던 순간을 단 일곱 개의 공으로 정리했다.
세이부 역시 9회초 사토 슌스케가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마지막 공격의 가능성을 살렸다. 추가점을 주지 않고 4-2를 유지하면서 9회말 한 번의 반격 기회를 남겨뒀다.
그러나 라쿠텐 마무리 후지히라 나오마사가 마지막 이닝을 지켰다. 세이부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추가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5이닝 1실점으로 버틴 기시가 차지하며 시즌 5승 5패가 됐다. 스미다는 부상으로 ⅓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고 공식적으로 시즌 8패째를 기록했다. 세이부는 이후 야마다, 마메다 다이시, 에마누엘 라미레스, 나카무라 유타, 사토가 이어 던지며 추가 실점을 최소화했다.
라쿠텐 타선에서는 나카지마가 3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YG 안다는 시즌 7호 홈런으로 한 점을 보탰고, 다쓰미는 1회 적시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통산 1000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다쓰미는 이날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NPB 역대 548번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첫 이닝부터 적시타까지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기록을 달성한 경기에서 팀 승리에도 힘을 보탰다.
세이부는 9안타로 라쿠텐의 8안타보다 더 많은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두 점에 그쳤다. 반대로 라쿠텐은 1회부터 3회까지 찾아온 기회를 꾸준히 득점으로 연결한 뒤 이후에는 마운드의 힘으로 승리를 지켰다.
4-2 승리를 거둔 라쿠텐은 경기 초반 만들어놓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세이부는 스미다의 갑작스러운 부상 강판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불펜과 와타나베의 활약으로 두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6회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정규시즌 막판 이어지는 일본 프로야구 주요 대진은 오늘 스포츠 경기 생중계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이승민 기자 : 라쿠텐은 세이부 선발 스미다가 1회 타구에 맞아 조기 강판한 틈을 놓치지 않고 3회까지 네 점을 뽑아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세이부가 와타나베 세이야의 홈런과 적시타로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8회 위험구 퇴장 직후 니시가키가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끊어낸 장면이 마지막 승부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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