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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2026.09.25 한화 이글스 7-8 NC 다이노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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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패널
2026-09-26 00:07

경기: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09월 25일
최종 결과: NC 다이노스 8-7 한화 이글스
경기장: 창원 NC파크

NC가 1회부터 7점을 몰아치며 한화를 압도한 뒤 9회 마지막 추격까지 막아내고 8-7로 승리했다. 한화는 8점 차 열세를 한 점 차까지 좁히는 뒷심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동점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면서 10연패에 빠졌다.

경기 흐름은 시작부터 크게 기울었다. 1회말 천재환이 좌전 안타, 고준휘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1, 2루가 됐고 박민우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었다. 블레인 크림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만루에서는 김휘집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NC가 3-0으로 달아났다.

NC 타선의 집중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권희동이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고, 김형준의 안타와 한화 수비 실책이 겹치며 다시 1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한재환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0까지 벌렸고, 김한별의 안타 이후 고준휘의 타구에서 다시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한 점을 추가했다.

NC는 1회에만 7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어 7점을 올렸고 선발타자 전원이 출루했다. KBO리그 역대 8번째로 나온 1회 선발타자 전원 출루 기록이었다. 시즌 막판 각 팀의 흐름은 프로야구 주요 이슈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에게는 최악의 출발이었다. 화이트는 1이닝 동안 7피안타와 사사구 2개를 허용하며 7실점, 6자책점을 기록했다.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지만 첫 이닝부터 NC 타선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시즌 11패째를 떠안았다.

NC는 3회말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한재환이 좌전 2루타로 출루했고 김한별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천재환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점수는 8-0까지 벌어졌다.

경기가 일찍 끝나는 듯했지만 한화의 추격은 4회부터 시작됐다. 선두타자 한지윤이 NC 3루수 김휘집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강백호가 구창모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의 시즌 33호 홈런으로 한화가 2-8까지 따라붙었다.

NC 선발 구창모는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5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으며 리드를 유지했고, 타선이 만들어준 넉넉한 점수 차를 활용해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6회초에는 허인서의 장타가 나왔다. 허인서가 선두타자로 나서 구창모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포수가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것은 1989년 유승안 이후 37년 만이었다.

구창모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가운데 2자책점을 기록했다. NC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고, 11승 7패가 됐다.

NC 타선에서는 김휘집과 한재환이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역할을 했다. 천재환도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1회 선취 적시 2루타를 때린 박민우가 공식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 대량 득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야구 경기 승부처 분석에서도 다시 짚어볼 만한 장면이었다.

8-3으로 시작된 9회초에는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한화가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든 뒤 권광민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의 문을 열었다. 이어 최원준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 차가 더 좁혀졌다.

한지윤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한화는 6-8까지 따라붙었다. 2사 2루에서는 허인서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7-8, 단 한 점 차를 만들었다. 6회 솔로 홈런에 이어 9회 적시타까지 기록한 허인서가 경기 막판 한화의 추격을 이끌었다.

김태연이 다시 좌전 안타를 때리면서 한화는 2사 1, 2루까지 기회를 이어갔다. 안타 하나면 동점까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박정현이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나면서 길었던 추격전도 끝났다.

신영우는 9회 네 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NC는 1회 만들어놓은 7점과 3회 추가한 한 점을 끝까지 지켜냈고, 한화는 8점 차를 거의 따라잡고도 마지막 한 점을 넘지 못했다.

NC는 이번 승리로 시즌 61승 2무 69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고,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5위 두산과의 승차를 6.5경기로 좁혔다. 한화를 상대로는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11승 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시즌 54승 4무 75패가 되면서 10연패에 빠졌다. 강백호가 시즌 33호 홈런, 허인서가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리고 9회 네 점을 따라붙었지만 1회 7실점의 부담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정규시즌 막판 이어지는 주요 대진과 경기 시간은 오늘 스포츠중계 일정 확인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김민재 기자 : NC는 1회 선발타자 전원이 출루하며 7점을 몰아친 집중력으로 경기 전체의 주도권을 잡았다. 한화가 9회 네 점을 뽑아 8-7까지 추격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가 결국 마지막 한 점의 차이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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