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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2026.09.23 롯데 자이언츠 9-5 한화 이글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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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어둠의손
2026-09-24 00:14

경기: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09월 23일
최종 결과: 롯데 자이언츠 9-5 한화 이글스
경기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롯데가 경기 초반 1-4 열세를 뒤집고 한화를 9-5로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빅터 레이예스가 7회 역전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불펜 박정민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한화였다. 2회말 김태연과 이도윤의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든 뒤 박정현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심우준이 중전 적시타를 보태면서 한화가 2-0으로 앞섰다.

롯데는 3회초 곧바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황성빈이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나승엽이 볼넷을 골라 1사 1, 2루를 만들었다. 레이예스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황성빈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2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한화는 3회말 홈런 두 방으로 다시 달아났다. 1사 후 최인호가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다음 타자 한지윤까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백투백 홈런으로 한화가 4-1까지 리드를 벌렸다.

초반 흐름은 한화 쪽이었지만 롯데 타선은 5회부터 본격적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황성빈이 볼넷과 도루로 득점권에 들어간 뒤 나승엽이 중견수 방면 3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레이예스가 좌전 적시타를 기록해 나승엽까지 불러들이면서 점수는 3-4가 됐다. 시즌 막판 이어지는 프로야구 경기 흐름에서도 롯데 타선의 후반 집중력이 확실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롯데는 6회초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고승민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노진혁의 2루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전민재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고승민이 홈을 밟아 4-4 동점이 됐다.

한화는 6회말 다시 리드를 가져갈 기회를 잡았다. 박세웅이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 롯데는 박정민을 투입했고, 박정민은 위기를 실점 없이 정리했다. 박세웅은 5⅓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승부를 결정한 장면은 7회초 나왔다. 황성빈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레이예스가 한화 조동욱을 상대했다. 레이예스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6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에 6-4 리드를 안겼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공식 결승타였다. 레이예스는 시즌 16호 홈런으로 2026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까지 완성했다. 3회와 5회 적시타에 이어 역전 홈런까지 기록하며 롯데가 만든 결정적인 득점마다 중심에 섰다.

롯데는 8회초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고승민의 좌전안타와 노진혁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았고, 한화 김서현의 폭투로 무사 2, 3루가 됐다. 전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7-4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도 8회말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허인서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고 대주자 최유빈이 투입된 뒤 박정현이 적시타를 기록해 7-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롯데는 김원중이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두 점의 리드를 유지했다.

9회초 롯데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이예스가 내야안타로 이날 네 번째 안타를 기록했고 대주자 김동혁이 투입됐다. 이어 한동희가 우중간 3루타를 터뜨려 김동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8-5가 됐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한화 투수 짐머맨의 폭투가 나오면서 한동희까지 홈을 밟았다. 롯데는 9-5까지 달아나며 한화의 마지막 추격 가능성을 차단했다. 경기의 세부 기록과 순위 변화는 KBO 시즌 주요 기록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레이예스는 이날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황성빈은 3타수 2안타에 볼넷 2개를 더해 세 차례 득점했고, 도루도 3개를 기록하며 한화 배터리를 흔들었다. 고승민 역시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하위 타선의 공격을 연결했다.

한화에서는 최인호와 한지윤이 3회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고, 박정현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허인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4-1의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마운드에서는 박정민이 1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한화 조동욱은 7회 레이예스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4⅓이닝 5피안타 4사구 4개,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장유호가 1⅔이닝 1실점으로 이어 던졌지만, 7회 조동욱이 역전 홈런을 허용한 뒤 김서현과 짐머맨도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시즌 58승 2무 71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9연패에 빠지며 54승 4무 74패가 됐고,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주요 프로야구 대진은 오늘 스포츠중계 편성 확인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이재훈 기자 : 한화가 3회까지 4-1로 앞섰지만 롯데는 5회부터 매 이닝 득점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특히 4-4로 맞선 7회 레이예스가 터뜨린 역전 투런 홈런이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장면이었고, 롯데는 이후 8회와 9회에도 추가점을 뽑아 5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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