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바오컵] 2026.09.18 맨시티 5-0 노리치 하이라이트
경기: 맨체스터 시티 vs 노리치 시티
대회: 2026-27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18일
최종 결과: 맨체스터 시티 5-0 노리치 시티
경기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시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노리치 시티를 5-0으로 완파하며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직전 맨체스터 더비와 비교해 선발 10명을 바꾼 경기였지만 경기력의 차이는 분명했다. 특히 17세 아카데미 출신 플로이드 삼바가 1군 데뷔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 주요 경기 흐름은 유럽축구 경기 정보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을 쉬게 하고 삼바에게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겼다. 헤로니모 룰리와 알란 엘리아스 역시 맨시티에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리코 루이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 니코 오라일리가 수비진에 배치됐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아이유브 부아디가 중원을 구성했다.
노리치는 경기 초반 수비 숫자를 충분히 두면서 역습을 노렸다. 맨시티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밀집된 수비를 무리하게 공략하지 않고 좌우로 공을 돌리며 공간을 찾았다. 9분 삼바가 루이스에게 연결한 패스에서 첫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공은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29분이었다. 오라일리가 왼쪽에서 깊은 크로스를 보냈고 반대편에서 알란이 공을 다시 문전으로 연결했다. 중앙에 자리 잡고 있던 삼바가 침착한 헤더로 방향을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1군 무대 첫 경기에서 만들어낸 첫 번째 골이었다.
맨시티는 불과 3분 뒤 두 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부아디가 중앙에서 정확한 패스를 공급했고 공이 셰르키에게 연결됐다. 셰르키는 수비 뒤 공간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간 뒤 낮고 강한 슈팅으로 다니엘 그림쇼를 뚫어 2-0을 만들었다.
삼바는 전반 39분에도 노리치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며 추가골을 노렸다. 이번에는 켈런 피셔가 결정적인 순간 슈팅 길을 막아냈다. 노리치는 전반 내내 수비에 많은 숫자를 배치했지만 맨시티의 빠른 패스 전환과 측면 움직임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알란이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낮은 슈팅을 골문 안으로 꽂았다. 삼바의 첫 골을 도운 데 이어 직접 데뷔골까지 기록하면서 맨시티에서의 첫 선발 경기를 강하게 남겼다. 주요 컵대회 경기 편성은 스포츠중계 일정을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맨시티의 네 번째 골 역시 삼바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54분 라얀 아이트누리가 오른쪽 페널티지역에 자리 잡은 삼바에게 공을 전달했다. 삼바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서두르지 않았고, 골문 반대쪽을 향해 감아 찬 슈팅으로 그림쇼를 다시 무너뜨렸다.
데뷔전 두 번째 골이었다. 17세 삼바는 익숙하지 않은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고도 움직임과 마무리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레스카 감독 역시 경기 후 삼바가 원래 정통 9번은 아니지만 마무리 능력과 움직임을 높게 평가했다.
노리치에도 한 차례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다. 후반 75분 교체 투입된 모하메드 투레가 맨시티 골망을 흔들며 만회골을 기록하는 듯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고, 맨시티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룰리의 무실점 기록도 이어졌다.
경기 막판에도 맨시티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라이언 맥아두가 추가시간 유기적인 공격 전개를 마무리하며 다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경기에서 삼바와 알란에 이어 또 다른 유망주까지 득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선발 명단에서 10명을 바꿨음에도 경기 전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삼바와 알란, 룰리가 첫 선발 기회를 얻었고 젊은 선수들이 공격에서 직접 결과를 만들었다. 노리치는 후반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면서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5-0 승리로 맨시티는 공식전 6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노리치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8경기 가운데 7승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삼바의 강렬한 데뷔전과 맨시티의 컵대회 출발은 유럽축구 주요 소식에서도 눈여겨볼 결과다.
네오티비 최성훈 기자 : 주전 10명이 바뀌었지만 맨시티의 경기 속도는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삼바는 1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두 번의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알란까지 데뷔골을 보태면서 에티하드의 밤을 젊은 선수들이 완전히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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