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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데스리가] 김민재 4개 구단 관심설, 바이에른은 재계약 가능성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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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패널
2026-09-22 14:06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왼쪽)와 나브리

김민재를 둘러싼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설이 다시 등장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 AC밀란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다만 현재 어느 구단도 공식 제안을 넣거나 바이에른과 구체적인 이적 협상을 시작한 단계는 아니다.

김민재의 상황은 지난여름과도 달라졌다. 한때 바이에른의 매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지만 2026-27시즌이 시작된 뒤 출전 기회를 확보하면서 다시 수비진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즌 초 팀 내 입지와 경기 흐름은 분데스리가 현장 소식에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토트넘·빌라·유벤투스·밀란 관심설

최근 독일 현지 보도를 통해 김민재를 지켜보는 팀으로 토트넘,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와 AC밀란이 언급됐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서 각각 두 팀씩 이름이 나온 셈이다.

하지만 ‘4개 팀이 김민재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각 구단이 김민재의 바이에른 내 역할과 향후 거취를 관찰하고 있다는 수준이다. 공식 이적 제안이나 구단 간 협상이 진행됐다는 확인은 없다.

아스톤 빌라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여름에도 김민재 측에 접촉한 것으로 독일 현지에서 보도됐지만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당시 김민재와 연결됐지만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선수의 입장도 비교적 명확했다. 김민재는 8월 프리시즌 기간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바이에른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계약도 2028년 6월까지 남아 있어 당장 거취를 결정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매각설에서 재계약 검토로 분위기 변화

오히려 최근 바이에른 내부 분위기는 김민재 매각보다 잔류 가능성에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수뇌부가 가을 중 김민재 측과 장기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며 계약 연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다. 김민재는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자리 잡으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리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 지난 시즌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23경기였다.

올 시즌에는 시작부터 활용도가 달라졌다. 김민재는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도르트문트전에서 90분을 소화했고,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뛰었다. DFB 포칼 오스나브뤼크전과 엘버스베르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18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들어갔다. 바이에른은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멀티골, 마이클 올리세의 해트트릭 등을 묶어 7-0 대승을 거뒀다.

현재 바이에른의 센터백 경쟁 구도는 타와 우파메카노, 김민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김민재가 무조건적인 주전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단순한 잉여 자원으로 분류하기에도 현재 출전 비중과 역할이 작지 않다.

겨울 이적 가능성, 아직은 섣부르다

일부 보도에서는 12월을 김민재의 거취를 다시 논의할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전 시간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지켜본 뒤 선수와 구단이 향후 계획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가 이적을 선택한다면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세리에A 구단들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은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고 당시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돼 이탈리아에서 이미 경쟁력을 증명한 이력이 있다.

그렇다고 겨울 이적을 기정사실로 볼 근거는 없다. 바이에른이 계약 연장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동시에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최근까지 잔류 의사를 밝혀왔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도 시즌 도중 검증된 센터백 한 명을 내보내려면 대체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컵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일정에서는 세 명 이상의 정상급 센터백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대체자를 구하기 어려워 바이에른이 김민재 이적을 거부했다’는 내용까지 구단 공식 입장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은 우니온전을 끝으로 9월 A매치 기간에 들어갔고 10월 10일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으로 분데스리가 일정을 재개한다. 유럽축구 경기 편성을 확인하려면 해외축구 생중계 일정에서 주요 경기를 살펴볼 수 있다.

김민재에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적설보다 출전 시간이다. 타와 우파메카노를 상대로 얼마나 꾸준히 선발 기회를 얻는지가 겨울 이후 거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처럼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일정한 출전 비중을 유지한다면 바이에른 역시 굳이 계약 기간이 남은 수비수를 서둘러 정리할 이유가 줄어든다.

토트넘·아스톤 빌라·유벤투스·AC밀란의 관심이 실제 제안으로 발전할지, 반대로 바이에른과 재계약 논의가 구체화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민재의 거취 변화와 유럽 이적시장 움직임은 유럽축구 이적 후속 소식에서도 계속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신기자 : 김민재의 상황을 지난여름의 ‘매각 후보’라는 틀로만 보기에는 현재 분위기가 달라졌다. 시즌 초 공식전 5경기에 출전했고 네 차례 선발로 나서면서 바이에른 수비 로테이션에서 확실한 역할을 받고 있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는 있지만 공식 제안이나 협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바이에른에서는 오히려 계약 연장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앞으로 김민재의 거취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적설의 숫자가 아니라 타와 우파메카노 사이에서 얼마나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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