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가] A매치 마친 이강인, 알라베스 원정서 소속팀 일정 재개

국가대표 일정을 마친 이강인이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 오후 11시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의 멘디소로트사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개막 후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6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알라베스는 3승 2무 2패, 승점 11로 6위다.
선두 추격을 이어가야 하는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A매치 휴식기 직후 치르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
라리가 주요 일정과 순위 흐름은 스페인 축구 주요 경기 소식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4경기 대표팀 일정 마치고 스페인 복귀**
이강인은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대표팀 A매치 4연전을 마쳤다.
한국은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이강인의 체력과 컨디션을 관리하면서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에콰도르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했고,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유럽에서 한국까지 긴 거리를 이동한 뒤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었던 만큼 출전 시간 배분이 필요했다.
이강인 역시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감독의 배려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발목 상태에 대해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기존부터 관리해온 부위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현재까지 알라베스전 결장을 확정할 만한 부상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주말 해외축구 경기 편성에서도 아틀레티코의 알라베스 원정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 경쟁 앞섰다**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적응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공식 기록 기준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7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이 가운데 6경기를 선발로 시작했다.
총 출전 시간은 469분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주전급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중앙과 측면을 오갈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 볼을 지키면서 전진 패스를 넣는 능력이 아틀레티코 공격 전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선발로 나서 89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빌드업과 전방 연결 과정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A매치 직후 경기라는 변수가 있지만 현지에서도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아직 공식 선발 명단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알라베스 원정, 생각보다 쉽지 않다**
순위만 놓고 보면 아틀레티코가 앞선다.
아틀레티코는 7경기에서 16골을 넣고 7실점했다.
알라베스는 11득점 6실점이다.
알라베스의 수비 기록이 만만치 않다.
홈에서 경기 템포를 낮추고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흐름이 만들어질 경우 아틀레티코도 답답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이강인처럼 좁은 공간에서 패스 각도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이유다.
특히 상대가 수비 라인을 내릴 경우 측면에서 단순 크로스를 반복하기보다는 중앙과 하프스페이스에서 숫자를 만드는 작업이 중요해진다.
아틀레티코가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려면 A매치 이후 첫 경기부터 승점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알라베스전 뒤 곧바로 맨유전**
일정도 빡빡하다.
알라베스 원정을 마친 뒤 아틀레티코는 곧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한다.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경기는 한국시간 14일 오전 4시 아틀레티코의 홈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UEFA 공식 일정 기준 현지 날짜는 10월 13일이다.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따라서 맨유전에서는 첫 승이 필요하다.
알라베스전에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도 관심사다.
대표팀 4연전을 소화한 직후이고, 며칠 뒤에는 챔피언스리그가 기다린다.
선발로 나설 경우 풀타임보다는 경기 흐름에 따라 출전 시간을 조절할 가능성도 있다.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의 경기 후 주요 장면은 해외축구 하이라이트 모음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서재민 기자 : 대표팀 일정에서 출전 시간을 어느 정도 관리한 만큼 알라베스전 출전 자체에는 큰 부담이 없어 보인다. 다만 곧바로 맨유전이 이어지는 만큼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시간을 어떻게 배분할지가 더 눈에 띄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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